□ Guru- U can be me 연줄과 청탁의 이중나선 / 일본행 2011/02/21 23:50 by androcus

1. 개성공단
개성공단에 입주하고 싶다.
일단 인건비 부분이 큰 몫을 차지한다.


2. 칭따오 사절
중국으로는 가고 싶지 않다.
쓸게까지 다 내줘야 허가가 나오고
거기서 우리꺼 한 나오면 그들꺼 백개가 나온다.

거기서 우리꺼 한 나오면 그들꺼 백개가 나온다.


울트라 카피 팩토리 '산자이'
그나라에서 팔려면 몰라도. 아니라면 쥐쥐


3. 국정원연줄
연줄이 있다. 그것도 친가에 촌수로 6촌, 7촌, 8촌
작은아버지 (나와 3촌) 이 부탁하면 그쪽은 사촌, 오촌이다.


4. 꼽사리
거기 들어가 있는 업체, 봉제든, 가봉이든, 세공이든 뭐든...
꼽사리 껴서 사출물 다듬기좀 해야겠다.
사출물이 어디에 쓰이건 무슨 관계나. 한달에 10불+커미션 다해도 = 20불이 안된다.


5. 절규
ㅠ.ㅠ 아씨바 개성공단.


6. 다시 현실로.
ㅇ.ㅇ 여기서 사람을 쓴다면 비정규직을 쓸 수는 없다. 쓰고 싶지 않고 양심이 허락질 않는다.
원래 이 일이 돈벌라고 한게 아니니까. 심심한 소일거리도 아니지만.
뭐 돈벌꺼 아니면 개성공단 부르짖을 일도 없구만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사출물을 보니... 앞이 콱 막힌디..
저 많은 사출물을.... 무슨 수로 다듬나.

'무슨 수로 29,000 원에 상품을 내놓나!'

무슨 수로!!! 무슨 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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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



그간 지내온 인연이 있는 지라 자꾸 오라고 한다. 긴상긴상~~
내얼굴은 길지 않은데~~ 긴상긴상~

이 사람이, 이 사람들이 오라는 것은
놀러오라는 말은 놀라오라는 말이 아니다.
와서 함께 살자는 이야기다. 함께 살면서 함께 일하자는 소리다. 함께 일하면서 그곳에서...

자기들고 함께 살자는 것이다. 자기들 처럼.
거기가 시에틀이나, 시드니나, 밴쿠바나 뭐 다를게 있나 싶다.
싶다가도

병든 사회에선 살고 싶지 않다.
노쇄한 사회에선 더더군다나 살고 싶지 않다.
병들고 노쇄한 사회.
니혼.

연민의 정이 갈 정도로, 거리에는 노숙자와 무표정한 젊은이들이
메마른 황야를 비실거리는 마른 흉마의 흐릿한 눈동자 같다.
번득이려고 해도...
기운이 없어 살기조차 띄울 수 없는것 같다. 무표정하게 거닐고 무표정하게 밥을 벌고 먹고,
무표정하게 범죄를 저지르고, 무표정하게 사랑하고 죽어간다.
되도록이면
시골로 가고 싶다.

세상이 망해도 그 소식조차 들리지 않을 곳으로
그런 곳으로 가서.
가서...


뭘하지? 모형만들지! 분재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