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 .투자, 세상보기 문득... 자신도 모르게 입박으로 튀어오르는 '알바 쓰지그래.' 라는 말 2011/01/30 00:33 by androcus

무슨 신자유주의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지난 간밤에 지인들과 채팅을 하면서 가격책정에 대한 주변이야기를 하던 중.
인건비 때문에 가격을 더 낮출 수 없다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
그때 누군가의 입에서 거침없이 나온 말이

"그런 저런 작업은 알바를 쓰면..."

그 말이 나오고 나서 주변의 분위기가 싸~~해졌는가 하면...
꼭 그렇지는 않은거 같다. 하지만 그자리에 학생이나 알바하는 분이 계셨더라면.
그리고 비정규의 뼈아픈 그림자를 끌고 현실을 살아가시는 분이 계셨더라면
분명 분위기는 급랭했을 것이다.

저분은 분명 나를 위해서, 그리고 제품 출시에 도움이 되시라는 의미에서 그러했을 것이다.
물론 나와는 딱히 이해관계가 없다. 오히려 내가 시시때때로 시장동향과 제품기획에 관해서 상의하고
도움을 받는 입장이다. 그런 분이시기에 나를 위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이지 자기 자신이
그러한 고용구조를 신봉해서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본인도 봉급생활을 하시는 전문직종사자 이기에.
그리고 그리 넉넉한 생활을 하시는 것은 아니시기에

우리는 모두다 현실의 울타리에서 저 바깥의 과일나무를 보고는 이런 저런 상상을 한다.
맛있겠지? 맛있을 꺼야!
하지만 우리는 이 울타리를 벗어나야하는 '현실'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하고, 그런 문제들은 대게는
해결하기가 매우힘들거나 , 매우 많은 노력이나, 매우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영영 해결하지 못하기 마련이다.

꿈은 꿈대로 남겨두라는 말이 괜한 것이 아니듯.
매사에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흔치 않다. 부자이던 아니던.
만약 이건희씨가 직권으로 혹은 비선을 통해서건 삼성반도체 공장의 '산재의심' 환자들에게
양심에 따른 보상, 그리고 정의에 따른 보상, 하다못해 '법'에 따른 보상을 하라고 지시한다면
그것은 양심, 정의, 법의 관점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어떤 울림으로 전달 될 것이지만
그렇게 말랑말랑하게 경영한다면 오늘날의 킹치킨 삼성반도체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소소한 부분인거 같지만 현실의 울타리를 하나둘 허물어서
저기 바깥에 있는 과일나무를 따려고 달려나가려 하면.
울타리를 채넘기도 전에 가시에 찔리고 걸려 넘어지고 그래서 일어설 수 조차없도록 다치기마련이다.

태안의 기름덩어리를 보며 닦으며 울분을 느끼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거기 사는 사람들을 또 어떤 절망을 안고 살아오고 있는가.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 '법치'가 제발 이루어지길 우리모두는 바란다. 정의나 양심을 떠나서 최소한의 법치를

하지만. 현실의 냉정한 벽이란게 있다.
삼성그룹이라는 '방어벽'은 일단 '인간의 모습' 혹은 '따뜻한 바른 기업'의 모습보다는
'이윤을 철통같이 지키는 기업'의 이미지로 응대한다.

그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금 우리가 처한 경영현실이란게 그렇다.

나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들어간 비용과 노력을 생각하면서 이건 돈벌이가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나외에 또 누가 이런 일을 하겠나. 내가 어린 시절 그렇게 건담을 만들었어도 그걸 제작해서 판매한 국내 카피업체들은
지금 로봇을 만들지 않고 있고, 전량 헐리웃과 시즈오카에서 수입해오고 있다.
그리고 예전 카피업체들이 하던 일들은 '간큰 대륙인'들이 하고 있다. 나라의 보호를 받으면서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 한 켠의 간사함에 기생하면서 자라나고 있다.

저런 그들이지만 그들은 우리나라의 금형업체와는 좀 다른 길을 걷는거 같다. 그게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하면서
한켠 무섭기도 하다. 그런 그들과 대적하려면 난 뭘해야하는가?

우선 중국으로 건너가야한다. 컨텐츠를 들이대고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설득해야하고
무엇보다. 그쪽의 법률계통의 굵직굵직한 연줄을 만들어야한다. 관리들에 줄을 대야한다.
그래서 불법복제를 케이스바이 케이스로 뽀개면서 중국에 현지화해야한다. 현지인화해야한다.
어쩌면 국적을 바꿔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 그것은 결코 정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중국에 건너간다는 것은. 저임금과 넓은 시장을 보고 가는 것이다.
저임금은 나라에 기대는 것이고 나라가 대신해서 근로자들을 밟아준다. 70 8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이다.
그리고 요즘의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별반 달라보이지 않는다.

지난 10년의 민주정부, 그리고 그중 5년간의 참여정부기간 동안. 노동현실은 더욱더 열악해지고 복지수준은 걸음마수준에서
이제 mb정권들어서는 뒷걸을질 치고 뒤로 자빠지고 있다. 쌍용차 노조의 '처형'을 모두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

그러한 죄악을 거기가서도 해야한다는 소리다. 그럴려면 딱 한가지만 잇으면 된다

'나만 아니면되.'

즉, 인간의 모습을 인간의 얼굴을 벗어버리고, 그 위로 자본의 가면을 쓰고 자본행세를 하면된다.
아예 그럴려면 내가 지금 이런 제조업체를 시작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 어디 몫좋은 곳에 상가부지를 사서
도시형 소형주택을 지으면 그만이다. 말그대로 원룸텔, 실제로는 쪽방텔을 만들면 때돈을 번다.
매달 40~50만원의 관리비가 포함된 월세가 꼬박꼬박 들어온다. 층마다 한명정도 관리인을 두고 깍아주면 인건비도 따로 안든다.
용적률은 기가 막히고, 주차장 의무면적을 널널하다. 어차피 주상복합 오피스텔이니 상가층에서 들어오는 수입도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교통요지에는
이러한 쪽방텔이 우후죽순처럼 건설되고 있고 준공단계에 가까와진것도 많다. 분양은 마파람에 게눈감추듯한다.
이런 디플레 국면, 아파트폭락 국면에서도 말이다.

ㅇ.ㅇ 자본이란 것은 그것이 '인본' 즉 인간을 존중하는 사회를 '공격하고 반대하는 데'에서 붙여진
자유기업주의의 '별명'이다 자본주의라는 것은 원래 기업가들이 혐오했다. 우리는 자본주의가 아니다. 우리는 자유기업주의다.
그러다가 어느 사이 자본주의가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그건 아마도 사회주의와의 대립구도 속에서 소위 자유진영이라는 '제국주의'세력들이 자본주의라는 것이 대안이 아니라 숙명이라는 프레임을 깔았고,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이후에 자본주의는 신의 복음처럼 우리에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헌법 어디를 뒤져봐도 자본주의라는 말은 없다.
그것은 그말이 '실제로는 매우 타락한 사회의 비참한 모습'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헌법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자본주의라는 말을 쓴다면 그 헌법에 기초한 사회는 인권에 기초한 자유평등평화라는 가치는
자유기업에 기초한 경쟁,독점,자본이라는 가치가 되는게

지나온 인류역사가 뻔히 증명하기 때문이다. 단지 오늘날 우리가 교육을 통해서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그리고 많은 중요한 것들을 교육으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부터 해서 인성의 깊은 곳을 쌓아나가는 '수련'의 부분까지 전반에 걸쳐서
바로 저 자유기업주의의 '악덕'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러니 나는 그러한 길을 가던가. 즉 다스베이더가 되던가.
아니면 레벨리온이 되서 타이파이터들과 싸워야한다. 가능한 일인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업인'들이 있다.

이 땅에서도 그러한 것을 배격하고 '인간이 중심이 되는' 인간의 모습을 한 착한 기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례들이 있다. 그리고 지금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그렇지 못한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같은 사람이고. 섞어놓으면
잠시의 적응기가 지나면 언제 내가 그런 기업에서 그런 업무를 했냐는 듯이
각각 자기가 새로이 속하게된 시스템의 룰로 돌아간다.

변한다. 시스템에 의해서.

그래서 아예 나는 기업을 시작하는 기초부터 그러한 시스템 자체를 '착하게' 시작하려고 한다.
이건 사회에 대한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하는게 잘못된 것인가?를 묻지 않고
사회에 대한 당연한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그런 기업을 '설계'해서 런칭하여 운영하고
시장환경에서 싸워이기고 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것.

그런 일을 하고자 한다.

그런데 그런 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의 미라이공업을 떠올리지 않아도. 안철수나 박경철이라는 이름을 떠올리지 않아도!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좋은 멘토는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회와 더불어 이익이 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란것을 알았다.

앞서 나에게 '알바를 쓰지그래...' 라고 조언해주었던 분에게는 '그 마음만 감사히'받기로 했다.
나는.
차라리 회사를 조금 후미진 주택가에서 시작하더라도
조명을 어둡게하고 왠만하면 손으로 해결하더라도
중고집기로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회사의 외형에 집착하기 보다는, 끝없이 끝없이 내실을 추구하고 싶다.
일하는 사람들과 오래오래 같이 일하고 싶고, 내가 없더라도 그들이 이 회사를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회사가 한 개인의 의지로 태어날 수도 없지만, 이어갈 수는 더더군다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과 유럽,일본과 중국, 그리고 고려와 조선의 오래전 상인들과 기업들의 개인사를 둘러봐도
그러한 것은 불가능하다.
성자필쇄라고 하는 것은 베네치아와 나폴리에서 나주와 개성상인에게 까지 전세계를 아울러
만고불변의 진리다.

오직 쇄하지 않고 멸하지 않는 것은 제네레이션 뿐이 없다. 그것은 새로이 '발생'하는 것이기에!
회사에서 제네레이션은 자본과 경영권의 세습구조를 의미하지 않는다.
회사의 영속성은 스스로 자기의 가지를 치고 잎을 떨구고, 스스로 자기의 손발, 팔다리를 잘라내는 것이다
그래야 그 속에서 새로운 구조가 생겨나고 약하디 약하고 연하디 연한 떡닢들이 우후죽순 처럼 대발생하여
새로운 가능성들을 거침없이 내보내는 것이다.

ㅇ.ㅇ 섬유회사는 기름잘치는 숙련공 몇명만 있으면 억만년 동안 실과 천을 짤 수 있다. 하지만.
그런 회사는 얇팍한 '특허'의 막이 깨어지는 순간 증발해 없어지고 만다. 미국의 기업사를 보면
10년 단위로 포브스 기준 100 대기업, 10대기업이 얼마나 변화무쌍하게 일어나고 쓰러져 갔는가를 알 수있다
그리고
자본가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유태계 자본이랍시고 약탈자, 혹은 퍼런토끼라고 하지만. 그들도 성장과 몰락을 거듭하면서
매번 새로이 재편되고 사라져가고 태어난다.

회사가 아무리 작아도 그것이 기업인 것은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고 그 목표가 전 사원에 의해서 지지받아야 한다고 배웠다.
그럴려면 결국 회사가 사원의 것이어야 한다. 장로가 훈수도 둘 수 있고, 병약해진 고참을 대우해주기도 해야하지만
자연계의 한 부분, 기업생태계의 불문의 법칙인 성자필쇄의 법칙을 깨는 것은

'사원 스스로 계속 새로워야 한다는 것'이라고 배웠다.

소상공지원센터를 통해서 우연히 마주친 아버지의 지인으로부터
마케팅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다행히도 그분이 폭넓은 기업에 대한 분석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육을 '좀 얇게나마' 받으신 분이셔서 나에게 그분이 공부한 교육자료를 주셨고 강사를 소개해주셨기에
알음 알이로 이렇게 나도 쪼끔 배웠다.

손익분기에 대한 새로운 개념들에서부터 진정 기업이 지속하기 위해서 남겨야할 '수익'은 무엇인가? 라는 부분
그리고 가격에 대해서는 당당해야하고 그렇지 못하면 거품이 낀다는 것도 배웠다.
재화는 싸다고 장땡이 아니라고 한다. ㅇ.ㅇ 재화는 늘 기회비용으로 대체되어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치를 창조하고 가치를 유지하고 가치를 나누어 재창조 하기 위한 정다한 가격이 존재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론과 원론은 어려웠지만. 실무부분에서는 사례가 많아서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과연 그런 기업이 있나싶을 정도로...까지
그래서 나는 그만큼 변했다. 많이 변했다.. 사살은

알바를 쓰지... 라고 막연히 생각해오던 것은...
단기자본 차입의 구조와 같고 리스크가 크며 변화에 대한 대처는 빠르나, 회복이 부실하다는 것등
일장일단을 배우면서

장기적인 싸움. 즉 이겨놓고 하는 싸움을 하는 그런 사업을 하는 법을 배웠고, 아직 배우고 있다.
주식에보면 우슬초님의 '이겨놓고하는 싸움'을 늘 새겨듣고 증권을 했었는데

그것이 이 세상 만물에 어김없이 예외없이 작용하는 법칙이라는 것을 새삼 되새기게 되었다.


분재를 하다보면
오래된 나무를 분갈이를 하는데. 나무의 정도에 따라 분갈이가 다르다.
아주 오래된 나무는 살짝 실뿌리만 털고 그대로 넣기도하고
나무가 영 시원찮으면 그냥 싹 털고 몸통만 남겨놓기도 하고
나무가 아프면 거의 건들지 않고 세력이 붙을 때까지 보호하기도하고...

그러면서 늘 분갈이때 마다 뿌리를 자른다. 그리고 일본분재서적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뿌리를 자르면 나무는 늘 새로워진다. 수백년이 지난 분재도 뿌리 잘라 새로 자라게 하면 나무에 새로운 눈이 마구 터져나와 새로운 생명력을 갖는다. 죽지않고 늘 새롭다."

ㅇ.ㅇ 그렇다. 나무의 뿌리는 '장'에 해당된다. 무언가를 먹고 소화시키는 부분. 이 장이 깨끗하고 늘 새로우면
영양상태가 양호해진다. 나무로서는 물과 볕만 잘 보면 병에 걸리지 않고 천년만년 건강하게 크는 것이다.

기업도 사람도 마찬가기 같다. 굶고 단식하고 소식하고 그렇게 적게 먹고, 골고루 먹으면 몸이 깨끗해지고 병이 달아난다.
몸매만 보기 좋은게 아니라 활동도 편하고 잠도 잘오고 머리도 맑아지고 심성이 고와진다.
명상이란 것은 정신만의 문제도 육체만의 문제도 아니다. 어차피 정신이란 것은 인간이 과학을 모르던 미명의 시기에 '허구로 구상해낸' 개념일뿐이지 않은가.

기업이 오래오래 지속되려면 결국 그 사회의 일부분이 되어야하고, 그것은 이익을 기반으로해서는 달성할 수 없다고 한다.
기업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의 일원이 되면 사회는 그 기업을 통해서 늘 새로운 에너지를 받고, 검소한 기업은 사회로부터
적은 공급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다. 살아가면서 늘 사회에 새롭고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어주므로 사회는 기업을 오히려 보호한다. 노자에 나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알바 쓰지 그래."

"아뇨! 숙련공이 필요해요. 숙련공을 만들어야죠. 숙련공이 많은 제조업체는 쓰러지지 않아요!!!"


캐딜락이라는 GM 계열의 회사가 있다. 자동차 회사이다 .미국회사고. 미국차를 만든다
기름 많이 먹고, 또 덩치크고, 그회사 차중에 V라는 차가 있다. 대대로 캐딜락에서 최고의 차에게 부여되는 마크다.
V
이 캐딜락이라는 차는 미국중산층의 '풍요'의 상징이었다. 그러던 것이 독일차, 일본차, 그리고 한국차에 치여서
맥을 못추고 추락했었다.

허접한 연비, 허접한 서비스, 잔고장, 말도안되는 시대역행의 자체, 가격.

그모든 것들이 캐딜락을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만들것만 같았다. 캐딜락은 죽은 기업이 되다시피 했다. 중국으로 팔려나가면
미국으로서는 험비가 팔려나간것보다 훨씬 큰 정신적 타격임에 분명하다. 그럼에도 일어날 가망이 없어서 모두들 희망을 버렸다.
그런데

그런 캐딜락이 CTS 라는 기종을 필두로 다시 태어났다.
유럽차의 구조와 일본차의 서어비스를 두루두루 흡수해서 캐딜락만의 '풍요의 상징'을 되찾으려고 다시 태어났다.
모든 비평가의 악평 속에서 시장에 나왔다.그리고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캐딜락의 새로운 모습으로 '성공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스타일, 성능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리고 여전히 '미국 중산층의 풍요의 상징'으로서 자리를 되찾았다.

CTS! 그리고 그를 필두로하는 일련의 새로운 차들이 나오고 캐딜락은 시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아이콘이 되었다.
그 정점에 있는 것이 V 이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CTS가 숙련공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숙련공을 소중히 대했기 때문이고 이들을 회사와 같은 회사의 일부라고 생각했으면
이들이 곧 회사라고 생각했기 뿐이다.

물론 오바마와 의회의 지원금 집중사격과 양적완화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그것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가해졌고. CTS는 숙련공의 절치부심 와신상담 속에서 새롭게 태어낫다.

내가 v를 사려는 이유랄까 그건 바로 이런 모습을 닮고 싶고, 이 정신이 나와 나의 가치를 상징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물론 쑈맨쉽은 없다. 왜냐면


이 차는 극속수가 아니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v가 뭔지도 cts가 뭔지도 모를 뿐더러
캐딜락이라는건 들어는 봤지 뭔지는 모르는게 우리나라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딱 3천만원을 더들여서 벤츠로 가도 되나.
나는 이 차하나 사서 남은 여생 편안하게 타고 다닐 생각이다.

인생에 있어서 차 하나 , 말하나 있어야 한다면.
같은 기름으로 적게가더라도 차라리 적게 가거나 안가고 말더라도
좋은 차로 오래오래 타고싶다. 손자에게 물려줄 때에 엔진보링 한 번 해주고 넘겨주고 싶다.
그때가 되면 온통 전기차에 에탄올차에다가 휘발류차는 타지도 못하게 할런지 모르겠다.


p.s.

농협을 케이스로 마케팅과 기업가정신, 경영교육을 받았습니다.
금융회사라 급료가 쎄다고하는데... 동종 금융사 중에서 신한은행은 정말 급료가 어마어마하더군요.
그정도 수익을 내니깐 그런 임금을 주겠지 ... 생각이 들다가도
과연 그 회사에서 그런 임금을 받는 사람과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다 그런 임금을 받을까? 라는 물음에는
왠지 고개가 숙여집니다.

비정규보호법이 비정규고용인 보호법인 세상에서는
나같은 신출내기 기업가나 돈없고 빽없는 구직자나
두 눈 부릅뜨고 귀떨어질라 코베어갈라 조심하면서
부지런히 살아야겠습니다.

안그러면

주변의 여러사람을 쥐어짜서
내목을 축이게 될지 모르니까요.

덧글

  • [박군] 2011/01/31 10:35 #

    어욱;... 까만 바탕에 하얀색 글씨에 너무 글을 뻑뻑하게 쓰셔서 잘 못알아 뵈겠어욘;...
  • androcus 2011/01/31 22:33 #

    아넵 ㅇ.ㅇ;;;;;ㅈㅅ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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